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8일 승무원을 꿈꾸는 인천재능대학교 학생 70명이 참여한 승무원 체험 비행 ‘Becoming Cabin Crew’ 과정을 진행했다.
'Becoming Cabin Crew'과정은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원 견학과 항공기 기내 실습으로 나눠 모두 7시간 동안 진행됐다.
체험 비행 항공편 (OZ8997)은 인천재능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전세기로 운영됐고, 교관 승무원들과 함께 오후 1시 40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강릉-포항-김해-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4시 10분 김포공항으로 돌아왔다.
체험 비행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은 교육훈련원에서 아시아나항공 캐빈 승무원 유니폼을 착용한 뒤 ▲안전 및 서비스 훈련시설 견학 ▲항공기 탑승 전 안전/보안 안내를 포함한 사전 브리핑 (Briefing) 등 교육을 받았다.
이어 항공기 탑승 후 기내에서 승무원이 수행하는 ▲기본 안전 업무 ▲방송 ▲손님 탑승 안내 등을 교관들과 함께 체험하고, 비행이 끝난 뒤 비행 중 특이사항 등을 돌아보는 디브리핑 (De-briefing)에 참석하는 것으로 하루 동안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되는 과정을 마무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체험 비행에 참여한 인천재능대학교 성현지 학생(항공운항서비스학과 1학년)은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체험 비행을 통해 승무원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 것 같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오늘 교육훈련원과 기내에서 안전과 서비스를 훌륭히 수행하시는 교관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미래의 제 모습을 다시 한번 그려보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체험 비행을 진행한 아시아나항공 교관 승무원(서민희 사무장)은 "이번 체험 비행이 승무원을 꿈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라고, 꿈을 향한 도전에 저희가 함께 할 수 있어 굉장히 뿌듯하고 보람 있었다"고 했다.
이번 체험 비행은 마스크와 장갑 착용, 체온 측정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 광주여자대학교 학생 100명과 제2차 승무원 체험 비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20년 글로벌 트래블러 (Global Traveler) 지에서 17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의 기내 서비스 (Best Airline for Onboard Service)'과 '세계 최고의 승무원 (Best Airline for Flight Attendants)'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캐빈 승무원들이 최고의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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