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강원 양구군청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군청과 읍사무소 등 공공기관 일부가 임시 폐쇄됐다.
양구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공무원 A씨(30대·여)가 확진 판정을 받아 양구 1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은 A씨 직장과 자택 등을 소독하고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본청과 양구읍사무소를 폐쇄하고, 직원 40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에 돌입했다.
양구군은 전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가 나오는 18일 업무개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양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어났다.
A씨의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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