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개소를 준비 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술창업센터는 주관기관인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운영하며 취·창업 종합지원공간인 '통영리스타트플랫폼' 내에 오는 7월말께 개소할 예정이다.
운영 사업비는 오는 2023년까지 국비 2억4000만 원을 지원받는 한편 향후 센터운영 현황과 성과평과를 통해 3년 단위로 재지정된다.
센터는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만 40세 이상 중장년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 전문가 자문, 네트워킹, 사무공간 제공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 예비창업자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창업지원 노하우를 지역 산업생태계와 접목해 창업 연계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중장년층의 경륜을 살린 기술창업을 적극 지원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기존 창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창업센터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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