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14일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2021년 봄철 산불방지대책 운영 성과보고회’를 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봄철 산불방지 유공자를 포상하고 산불방지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진단 및 공유해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성과보고회는 봄철 산불예방·진화에 이바지한 진화대, 공무원 등에게 북부지방산림청장상 13점을 표창하고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수여했다.
북부지방산림청 및 소속 국유림관리소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켜 진행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사회적으로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산불초기 신속한 대응과 기상여건에 힘입어 봄철 기간에 관내 산불 98건(35.99ha)이 발생해 전년 건수 대비 55%, 면적 대비 74% 감소하는 등 어느 해보다도 피해를 최소화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아울러, 산불조심기간 이후에 발생하는 산불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 유지, 신속한 상황전파 및 초동대응 조치 등의 체계를 유지해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유관기관 협조와 신속한 상황대응 그리고 기상여건에 힘입어 봄철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지만 산불 원인의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 및 소각 중 발생하고 있는 만큼 모두의 관심이 더욱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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