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11일 경기도 및 5개 시·군, 국유림관리소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미흡사례 공유 등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북부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성과 보고·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현황(확산추이) 및 방제성과를 면밀히 진단하고 기관 간 협력사항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기관별 방제성과 및 수범(미흡)사례,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 협조 및 애로(건의) 사항 등을 공유·논의했다.
북부권 관할지역 내 피해고사목 발생량이 전년대비 54%로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북부지방산림청은 회의안건 중 ▲(예찰방제) QR코드를 활용한 피해고사목 정밀예찰, 공동방제구역 책임방제 ▲(산물활용) 목재펠릿, 농가‧축사지원 등 피해고사목 벌채산물 활용(판로) 확대 ▲(시범사업) 소나무재선충병 기계화방제단 운영, 공동이용 파쇄장 조성 ▲(협력강화) 합동예찰 및 단속, 현장컨설팅, 예찰·방제정보 모바일 제공을 하반기에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경기도를 포함한 유관기관과 협업 강화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최소하겠다”면서, “주변에 소나무‧잣나무 고사목을 발견할 시에는 해당 시‧군 및 국유림관리소로 신고해 주시고, 소나무류 불법이동 금지 등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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