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일 원주 본부 건강홀에서 2021년도 적십자회비 전달식을 갖고, 대한적십자사에 3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최소한의 필수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적십자회비는 국내·외 이재민, 위기가정 긴급지원, 의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 건보공단은 대한적십자로부터 인도주의 사업에 공헌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대한적십자 회원 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했다.
적십자회원 유공장은 적십자회원으로서 인도주의 공헌 사업에 기여한 공이 큰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되며, 적십자활동 재원조성 공적에 따라 은장, 금장, 명예장, 명예대장, 최고명예장으로 구분해 수여되며, 최고명예장은 5천만원 이상의 기부자 또는 단체에게 수여된다.
건보공단은 2005년부터 대한적십자사의 구호사업,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의 성금 모금에 동참해 왔다.
매년 집중 헌혈 기간을 지정해 전국 임직원 9200여 명이 헌혈 활동에 동참,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적십자사와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정기적 기부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적 활동이 국민 생활 속에 더 많이 스며들도록 힘을 보탤 것이며, 사랑과 봉사 그리고 실천을 위한 대한적십자사의 노력에 아낌없는 지지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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