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일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서 사회적 소외계층인 한부모 가족의 학습 및 취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건강보험 희망풍선’ 기증식을 했다.
‘건강보험 희망풍선’은 한부모에게 폭넓은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비 지원, 자녀를 위한 학습 프로그램 수강비 및 건강한 가족의 모습을 담기 위한 성장앨범 제작비 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올해는 전국 10개소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16년부터 공단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지원돼온 ‘건강보험 희망풍선’은 강원 춘천시 ‘요셉의 집(1호점)’ 지원대상 전원이 네일아트, 바리스타 자격증 등 취득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모두 25개 시설의 212명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전국 10개 시설이 선정돼 79세대의 한부모 및 자녀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한부모의 자립 지원을 통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자녀들의 성장과정을 담은 앨범 제작으로 가족에게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주는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이 생활 속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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