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소장 태현숙)는 4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한 ‘2020년 치매안심 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횡성군치매안심센터가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치매관리사업 수행능력 향상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와 17개 광역치매센터에서 추진한 사업을 8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횡성군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쉼터 휴관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이 중단되지 않도록 비대면 프로그램 '똑똑, 기억배달 서비스'를 추진,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횡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예방을 위하여 치매어르신들의 개별 상황을 고려해 원거리 대상자들에게는 송영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자원과 연계해 농림 및 산림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돌봄 부담완화를 위해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도 개발, 운영 중이다.
장신상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연구하고 고민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모두가 행복한 횡성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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