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도서관이 책을 통해 공감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독서 가치 확산을 위해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 인생의 편집권’을 주제로 소설 스노볼의 저자인 박소영 작가를 강사로 초청해 30일 오후 3~5시까지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한다.
2020년 제1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young adult) 장르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스노볼>은 개인적인 사생활을 공개해야 부유하게 살 수 있는 세상에 대한 상상에서 시작된 작품으로, 2021년 원주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본부 도서선정위원회의 추천 도서로 선정됐다.
이번 강연에서는 소설 속 내용을 현실 세계의 문제로 확장해 소셜미디어 시대에 나 자신과 세상에 대한 ‘편집권’을 지키는 일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8일 오전 10시부터 미리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성인 3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저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미리내도서관 독서교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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