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가 31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2021 독서인증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인증 공모전’시상식은 독서를 통한 올바른 가치관 배양과 건강한 사고와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구미대가 2013년 국내 대학 최초로 신설한 장학제도다.
매년 평균 800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책 읽는 대학’이라는 독서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지정한 인문교양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우수 독후감을 선정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총 936편이 제출돼 1차 학과추천, 2차 심사위원 심사, 3차 독후감 발표 및 면담 심사를 거쳐 최종 26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대상인 총장상에는 윤홍균 작가의‘자존감 수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한 치위생과 1학년 우하영(19)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외에 ▲최우수상 이한민(특수건설기계과·1년) ▲우수상 김혜진(작업치료과·2년) 외 18명 ▲다독상 김예지(간호학부·1년) 외 4명 등이 수상했다.
대상(1명)인 총장상에는 100만원, 최우수상(1명) 50만원, 우수상(19명)은 각 20만원, 다독상(5명)은 각 1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정창주 총장은 “책을 통해 마음의 양식과 인성을 쌓아갈 때 우리 삶의 완성도가 높아진다”고 강조하며 “전문지식과 인성을 두루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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