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동해시 행복드림냉장고 물품 정기후원이 이어지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동해시 발한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임성빈)는 올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에서 이용할 수 있는 행복드림냉장고 후원 및 이용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매주 빵을 후원하는 파리바게뜨 동해묵호점(대표 장원진)을 시작으로, 올해는 동해수제어묵고로케(대표 허남이), 동해장칼국수(대표 이순희), 중화요리전문점 이가주방(대표 이종호) 등 4개 업체에서 정기적인 물품을 후원해주고 있으며, 주민들일 직접 키운 오이, 상추 등을 후원하는 일시 후원도 증가 추세다.
또, 행복드림냉장고 이용자 수도 지난해 12월 81명, 올들어 1월부터 4월까지, 112명, 132명, 226명, 259명으로 매월 증가하고 있다.
이렇듯, 행복드림냉장고는 십시일반 모인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식품 나눔으로 운영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먹거리 걱정을 해소하는 한편, 이웃과 정을 나누고 함께 돌보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발한동은 이에 발맞춰, 취약계층의 먹거리 제공은 물론, 물품 전달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시책 추진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다할 방침이다.
임성빈 발한동장은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실천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져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발한동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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