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대마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도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강원대 연구팀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주관기관), KIST 강릉분원, ㈜농심, ㈜휴온스내츄럴 등과 콘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으며, 앞으로 5년간 26억원을 지원받아 ‘강원 그린바이오 한국형 헴프 플랫폼 및 산업화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강원대학교 대마 연구팀은 ▲임영석 의생명과학대학 생명건강공학과 교수 ▲임정대 보건과학대학 생약자원개발학과 교수 ▲김근철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교수 ▲이구연 의생명과학대학 생명건강공학과 교수(㈜케이메디켐 대표) 등 4명의 교수가 참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국형 헴프 품종 육성 및 재배기술 확립(임영석·임정대 교수) ▲헴프 추출물의 소화기 암 질환에 대한 항암 기전연구(김근철 교수) ▲알츠하이머성 치매 천연물 및 합성 신약 후보물질 개발(이구연 교수) 등 기초·원천 기술 개발(3년) 및 사업화 R&D(2년)를 추진한다.
앞서, 연구팀은 지난 2년간 춘천시 연구사업을 통해 다양한 육종자원을 확보하고, 스마트팜 재배기술 확립, 한국형 헴프품종 1종을 발굴했으며, 다수의 특허 및 논문을 발표하는 등 이번 연구과제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임영석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강원도의 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내 전문연구기관과 기업들 간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한국헴프종자은행 설립을 비롯한 한국형 헴프 플랫폼 구축 및 헴프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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