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28일 오후 1시부터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회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건보공단과 일산병원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의 연구사례를 공유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보건의료정책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9년부터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 특별강연으로 건보공단 신순애 빅데이터전략본부장의 ‘데이터 3법 및 건강보험 빅데이터 정책방향’이 진행됐고 코로나19에 따른 의료이용 현황 및 대응과 빅데이터 결합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사례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방법론’ 튜토리얼 세션에서는 정책효과 분석방법론,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이해와 활용의 경험을 공유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공단이 보건의료분야 최초로 ‘데이터 결합전문기관’으로 선정되어 기존 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공단, 사회보험료통합징수공단의 세 가지 역할에 ‘보건의료데이터관리공단’ 역할을 추가하여 빅데이터 활용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일산병원의 임상데이터 활용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되어, 빅데이터 기반의 보건의료 연구가 한층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보험자병원으로서 임상현장의 목소리를 실증하기 위하여 병원의 데이터를 가공하는 공통데이터모델(CDM: Common Data Model),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 Clinical Data Warehouse) 구축 사업과 빅데이터 결합 연구를 준비 중이며, 향후 건보공단과 함께 리얼 월드 데이터를 이용하여 가치를 창출하는 정책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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