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은 26일 교내 본관 5층 강당에서 한의학과 1학년 재학생들과 한의과대학장, 한방병원장, 한의학과장, 한의예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진입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보직 교수 등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거행했다.
본과 진입식 행사는 한의과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이 2년의 예과 과정(한의예과) 을 마치고, 새롭게 4년의 본과 과정(한의학과)으로 진입한 것을 축하하며, 한의학 도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이다.
유준상 학장은 “2년의 예과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본과에 진입한 것을 축하 한다”면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하여 인술을 시행하는 의료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당부했다.
또 차윤엽 병원장은 “한의학도로서 환자에게 부끄럽지 않은 의료 인으로 성장하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이어 한의학과장과 한의예과장의 한의과대학의 교육과정 소개과 학칙 안내가 이어졌으며, 이후 한의학과 1학년 학생들은 차례차례 단상 위로 올라가 한의예과 수료증을 수여받고, 가운 착복식과 기념촬용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본과에 진입한 한의학과 1학년 재학생들은 단체로 허준 선서를 낭독하면서 한의학도로서 부단히 노력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동의보감을 집필한 조선시대의 명의 허준의 이름을 딴 허준 선서식은 한의학과 학생들이 예비한의사로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것을 선언하는 의식이다.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은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의 한의학교육 인증평가에서 인증 을 획득했으며, 의과학과 한의학의 지식을 갖춘 한의사, 1차 의료에 있어 충분 한 진료능력을 갖춘 한의사, 환자 및 타 의료인과 소통하는 한의사, 전문가로서자 기주도적 학습능력과 높은 윤리의식을 갖춘 한의사 양성을 목표로 한의학 이론교 육과 임상교육을 조화롭게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유일의 명문 한의과대학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31.25대 1, 정시모집에서 21.3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국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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