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과 건강하고 안전한 해상·해안국립공원 보전을 위해 인천 해양경찰청 청사에서 ‘해양환경 보호 및 해양오염 대응 업무협약’을 25일 했다.
오는 31일 제26회 바다의 날을 맞이해 양 기관이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및 무분별한 이용 및 훼손 등에 의해 위협받고 있는 한려해상, 태안해안, 다도해상, 변산반도국립공원 등 4개 해상·해안국립공원과 인근 해역의 보전 활동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은 그간의 해양생태계 조사·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해양오염 방제 및 생물 구호·복원을 지원한다.
해양경찰청은 방제 및 불법행위 정보를 공유하고 함정 등 현장에 특화된 인프라를 통해 해양오염 및 무질서 행위 예방활동을 한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해양환경 보전이라는 공통된 목표 실현을 위해, 최근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해양쓰레기 정화, 해양보전 캠페인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해양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국립공원 해양오염 사전 예방, 생태계 보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최근 증가하는 해양사고 및 레저행위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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