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27일부터 65~74세 이상 어르신 및 만성증증호흡기질환자 예방접종이 가까운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되며, 60∼64세 대상자는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60~74세의 경우 사전예약률은 약 50%로, 사전예약은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24일 오후 6시 기준 포항시 코로나19 1차 예방 접종자는 3만9,029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접종자는 2만787명으로 전체 5만9,816건의 접종회수를 보이고 있다.
60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물량은 사전예약자 기준으로 예방접종기관(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순차적으로 배송되고 있으며, 오는 27∼31일 접종분은 배송이 완료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60세 이상에 대한 백신접종 효과를 분석한 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 1차 예방접종을 하고 2주가 지난 경우 감염예방 효과는 89.5%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는 60~69세 90.9%, 70~79세 91.3% 등으로 예방접종 후에 감염됐더라도 사망한 사례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아 사망에 대한 예방접종 효과는 100%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 질병관리청·보건복지부 콜센터, 포항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남·북구)를 통해 신청해야 가능하고 시 홈페이지 안내 배너를 통해서도 예약할 수 있다.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예약 담당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한편, 시는 4월 1일부터 실시한 75세 이상 어르신은 1만7천여 명(1차 접종 기준)이 예방접종을 실시해 대상자기준 56%의 접종률을 나타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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