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내년 5월 4일~6월 5일까지 고성군 토성면 세계잼버리수련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의 상징이미지인 E.I.(Event identity)를 공개했다.
이번 산림엑스포 E.I.는 심볼, 로고, 슬로건, 캐릭터 등을 제작했다.
특히 심볼마크는 행사 개최지인 고성·속초·인제·양양 4개 도시의 이미지 분석을 통한 메인 키워드로 도출했다.
산림을 만드는 가장 작은 단위인 씨앗을 매개로 해 열매(고성-희망), 꽃(속초-생명력), 뿌리(인제-긍지), 잎(양양-힐링)으로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캐릭터는 설악산을 중심으로 백두대간에 서식하는 멸종 위기종(삵, 하늘다람쥐, 수리부엉이, 담비)을 소재로 4개 도시의 심볼 이미지와 마찬가지로 관련 키워드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 제작(판매)을 고려해 귀엽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담도록 노력했다.
산림엑스포 관계자는 21일 “이번 E.I. 개발로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생겼으며, 귀엽고 친숙한 이미지를 활용한 본격적인 홍보활동으로 산림엑스포를 국내·외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로 전시, 체험, 학술행사, 연계관광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는 조직위원회는 ‘숲에서 만나요, 포레스트(forest) 강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년 남은 산림엑스포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여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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