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21일 14시 2019년 강원 영동권 대형산불로 소실된 망상 한옥마을 ‘동해당’ 재축공사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량식은 심규언 동해시장, 김기하 동해시의회 의장 및 시공사, 감리업체 등 참석인원을 최소화한 상태로, 다시 세워지는 동해당의 무사기원을 비는 상량 제례와 의식을 진행했다.
‘동해당’은 총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망상해변 한옥마을 ‘해안’ 내, 연면적 454.8㎡,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올 10월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1층은 대회의실 등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2층은 고급 한옥 숙소 3개실로 조성되게 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화마의 상처를 딛고, 한옥마을이 힐링과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복구공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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