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농촌 관광 프로그램 ‘물멍 트레일워킹 확장판’을 선보인다.
‘물멍 트레일워킹’은 맑은 섬진강 경치를 구경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1박 2일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곡성군이 농촌 관광 프로그램으로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곡성군은 물멍 트레일워킹 프로그램의 인기를 잇고자 이번에 ‘찾아가는 치유의 숲’ 콘셉트를 더한 확장판을 내놓게 됐다. 산지가 70% 이상인 지역의 특성을 살려 강과 함께 숲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1박 2일 여행이 부담스러운 여행객들을 위해 당일 체험 ‘내 몸이 웃은 로컬체험’도 준비했다. 12가지 채소로 만든 새싹비빔밥과 로컬푸드로 만드는 와인 등을 체험하며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집 밖을 나서기가 조심스러운 시기에 우리 군 농촌 관광 프로그램이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식재료를 최대한 활용한 맛있는 로컬푸드 여행, 흔적을 남기지 않고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여행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군의 ‘물멍 트레일워킹’은 코로나19로 인해 도보 및 자차를 이용해 개별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체 예약도 불가능하다.
또한 프로그램별로 팀당 인원이 정해져 있다. 5월 30일까지 네이버 ‘그리곡성’을 통해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협동조합 섬진강두꺼비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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