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수출이 지난달 전기·전자제품, 자동차부품, 철강 등이 호조를 보이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창원세관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9.4% 증가한 28억 달러, 수입은 13.3% 감소한 15억 달러로, 무역수지 흑자 13억 달러 기록했다.
주요 수출국인 중국, EU, 동남아, 미국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세계 각국의 봉쇄 조치로 45.6%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보인다.
수입은 원자재와 자본재의 감소로 전체적으로 13.3% 감소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기계류(21.3%), 전기·전자제품(69.8%), 철강제품(38.3%), 자동차부품(79.4%)이 증가했으나 신조 선박 인도일의 영향으로 선박(△11.3%)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 중 미국(45.3%), EU(34.6%), 중국(22.3%), 동남아(56.9%), 홍콩(474.4%)으로부터의 수출은 늘었으나 중남미(△69.5%)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 품목 가운데 전기·전자기기(13.8%), 화공품(17.8%)은 증가했지만 연료(△53.7%), 기계류(△13.9%), 철강재(△4.5%)는 감소했다.
주요 수입국 중 중국(13.9%), 미국(0.6%), EU(1.2%)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동남아(△15.3%), 일본(△25.7%)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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