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HK+지역인문학센터는 전북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글·그림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북 지역 유·무형 문화자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문화재, 역사, 인물, 자연 등을 소재로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공모 형식을 바꿔 참가자들이 작품을 우편으로 출품하도록 했다.
공모는 운문(동시), 산문(기행문), 그림 등 세 분야로 진행되며, 운문은 동시 2편, 산문은 원고지 5~7매 분량으로 응모하고, 그림은 8절 도화지 1장을 기준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는 이번 공모전 결과는 6월 2일 개별 통보한다.
시상은 장원 3명(분야별 1명), 차상 9명(분야별 3명), 차하 15명(분야별 5명)이 선발되며, 학생들이 전북 지역의 유·무형 문화자산을 가족과 함께 알아봄으로써 가족 모두가 전북지역 문화유산에 관심을 갖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K+지역인문학센터장 강연호 교수는 "아이들의 작품 속에 보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어우러진 문화유산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글·그림공모전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대화 주제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고, 나아가 전북 지역 역사의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과 함께하는 글·그림공모전 접수는 우편으로만 가능하고, 공모 분야 중 택일 후 이름, 주소, 전화번호(보호자와 같이)를 적어 원광대 지역인문학센터(전북 익산시 익산대로 460 원광대학교 생활과학대학 1층(850. 7293)로 보내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