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전주캠퍼스와 학술림을 지역 청소년들의 숲체험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최근 산림복지 서비스로서의 숲 체험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방 소도시 지역 청소년들은 이러한 산림복지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도 현실이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지역의 유아나 청소년, 소외 계층 자녀들에게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숲체험교육 사업에 선정돼 일반인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형태의 숲체험 교육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복권기금 녹색자금이 지원하는 공익사업인 이번 교육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부터 10월 까지 총 9회(회당 20명)로 나눠 전액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민 전북대 학술림장(산림환경과학과 교수) "교육 대상에 맞는 맞춤형 숲체험교육을 통해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숲체험 교육 모집은 수시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관은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술림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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