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는 지난 4월 10일 실시한 2021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 57명이 응시해 57명 전원(초졸 1명, 중졸 9명, 고졸 47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스마트교실’을 운영해 개인 및 그룹 학습지도를 제공해 ‘학습클리닉’을 통해 학습동기를 높이고 시험 불안을 해소하는 등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4월 검정고시 시험을 앞두고 ‘모의고사의 날’을 실시해 학교 밖 청소년이 마지막으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보고, 과목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안전거리 유지,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청소년의 욕구에 따라 온라인 수업도 병행해 검정고시 응시를 대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이번 시험에서 평균 98점의 고득점으로 합격한 한 학생은 “여전히 코로나19로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꿈드림에서 온라인 수업, 교재지원 등 적극적이고, 다양하게 지원해주셔서 합격할 수 있었다”며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드림을 이용하면 좋겠다”고 합격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행복하게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세심하게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드림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클라리넷 합주단, 학습지원, 급식지원, 컴퓨터 자격과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21일 꿈드림 사업설명회 및 대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