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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속전속결' 임혜숙·노형욱 임명안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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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속전속결' 임혜숙·노형욱 임명안 재가

'야당 패싱' 장관급 인사 30명 넘어섰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임명안을 14일 재가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안도 재가해 이날부터 총리와 임, 노 장관의 임기가 시작됐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은 오늘 7시경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힌 데 이어 "9시경 임혜숙 장관, 노형욱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했다.

전날 저녁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박병석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으로 김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가결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와 국토교통위도 두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사실상 여당 단독으로 채택했다.

이로써 김 총리는 현 정부에서 정세균 전 총리에 이어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동의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된 두 번째 총리가 됐다. 임 장관과 노 장관 역시 야당의 동의를 얻지 못한 채 임명이 강행된 30번째, 31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 김 총리와 두 장관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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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어리

매일 어리버리, 좌충우돌 성장기를 쓰는 씩씩한 기자입니다. 간첩 조작 사건의 유우성, 일본군 ‘위안부’ 여성, 외주 업체 PD, 소방 공무원, 세월호 유가족 등 다양한 취재원들과의 만남 속에서 저는 오늘도 좋은 기자, 좋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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