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숲체원’이 12일 개원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이날 강원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이창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 이재수 춘천시장, 최정호 국립춘천숲체원장 등 내외빈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했다.
개원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국립춘천숲체원은 복권기금 녹색 자금 200억 원을 들여 산림교육 및 산림레포츠 등 숲 체험활동을 통해 국민이 산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습득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 12월부터 약 3년간 335ha 부지에 조성됐다.
주요시설은 ▲맞이관(방문자센터) ▲소담관(식당) ▲어울림관(강당) ▲누리관(단체숙박동) ▲숲속집 ▲레포츠 체험시설 ▲숲길 등이 있다.
특히 국립춘천숲체원에서는 숲해설, 숲오감체험, 자연공예, 숲놀이,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계곡트레킹, 모험숲(로프체험), 노르딕워킹, 실내암벽 등 레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강원권을 대표하는 산림복지시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창재 원장은 “국립춘천숲체원은 강원권을 대표하는 산림복지시설로써 강원 영서는 물론 수도권 지역의 국민들의 여가 수요를 충족시키는 산림복지시설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산림교육, 산림레포츠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건강과 행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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