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7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5명 늘어 누적 12만9633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692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전날(635명)보다 80명이 늘어나면서 지난 8일(701명) 이후 다시 70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 수만 놓고 보면 지난달 28일(769명) 이후 보름 만에 최고 기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27명, 경기 222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466명(67.3%)으로 여전히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도 전날보다 올라갔다. 이날 기준으로 1.8%(3만9614명 중 715명)로, 전날 1.7%(3만7천255명 중 635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371만1023명으로, 전체 국민의 약 7.2% 수준이다.
정부는 이날부터 60∼64세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을 진행한다. 지난 6일과 10일 사전 예약이 시작된 70∼74세, 65∼69세에 이어 60세 이상으로까지 예약 대상이 확대된 것이다.
14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이 본격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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