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지역 유흥업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산세가 공직사회로 옮겨 붙어 보건당국을 당혹([當惑]케 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 공직자들의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상태에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확산차단에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12시기준 국동 임시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 3명과 유흥업소발 50대부부를 포함해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여수137번과 여수138번으로 분류된 50대 부부는 유흥시설종사자인 여수133번의 밀접접촉해 자가격리중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여수139번~여수141번으로 분류된 40대와 50대 확진자는 여수시청 국동 임시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전수조사과정에서 확진이 확인되었으나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국동 임시별관청사에 대한 폐쇄조치를 12일 18시까지 연장하고 여수시 전 직원에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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