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 초등학생 코로나19 예방용품 키트 전달

마스크로 인해 서로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중요성 일깨워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지부장 박범근)는 지난 6일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남홍식)과 함께 포항 지역 아동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용품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코로나19 예방용품 키트’용품은 포항시 내 초등학생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하기를 바라는 익명의 개인 후원자가 전달한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 포항시 초등학생에게 전달될 코로나 19 예방용품 키트 모습 ⓒ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 제공

이날 전달된 예방용품 키트에는 마스크·손소독 물티슈·휴대용 손소독제·비타민·스마일 마스크 꾸미기 DIY세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포항시 내 11개 초등학교의 아동 총 49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범근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장은 “이번 키트는 감염병 취약계층인 아동들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발달을 돕는 동시에 친구들과 함께 안전하게 웃어보자는 마음을 담아 스마일 마스크 꾸미기 DIY 세트 등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남홍식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19 예방용품 키트로 인해 초등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와 함께 포항 학생들의 권리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