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학교(총장 우형식)는 원거리에서 입학한 신입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원거리 장학금’을 신설해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일 한림성심대에 따르면 강원도 외 고교 출신 신입생과 춘천시와 인근지역을 제외한 강원도 내 고교 출신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원거리 장학금’을 신설, 신입생 약 370명에게 학기별로 나눠 5월과 11월 중 1인당 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원거리 장학금’의 올해 예산은 약 1억8950만원으로 앞으로 매년 비슷한 수준의 예산을 책정해 지급할 계획이다.
또 지난 3일 통학버스를 1대 증차함으로써 재학생들의 통학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황혜경 학생·입학처장은 “원거리 장학금은 말 그대로 본가와 거리가 멀리 떨어진 신입생들이 겪는 통학과 주거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라며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여 먼 지역에서 온 학생들이 재정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성심대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특별지원장학금 지급과 식대 보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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