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오전 전남 여수지역에서 유흥업소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오후 들어 또다시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여수 90번으로 분류된 60대 확진자가 여수80번 유흥시설업주와 접촉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여수91번 30대 유흥시설 종사자도 같은 시설 종사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 으로 조사됐다.
또 유흥시설에서 알바를 해온 여수92번 50대 운전기사와 여수94번 50대 자영업자도 여수80번 유흥시설 업주와 접촉해 확진된 것 으로 파악됐다.
여수93번 60대 자영업자는 지난 주말 유흥시설을 방문해 확진됐다. 시는 유흥시설 등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실시 중이며 확진자 역학조사 결과 확인 후 재난문자 발송을통해 동선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개인위생 준칙 준수와 타 지역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익명을 보장한다”며 유흥시설 등 전수검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달 29일과 5월1일, 5월4일에 국동에 위치한 엑스포 해수피아 여탕을 이용한 여성들에 대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줄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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