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울릉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관계자 9명을 초청해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경북 교육 정책에 대한 궁금한 사항과 울릉의 학교와 학생들의 교육 활동 등을 위한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을 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린스마트 교실, 학교 체육관 건립, 통학버스 방역, 현안 사업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 및 의견등을 제시했다.
특히 울릉중 학부모회장은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울릉지역에 폭설이 내려 3일간 기숙형 통합 울릉중학교 학생들이 통학을 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해 학부모들로부터 대책 마련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은 “여기에서 나눈 이야기 들이 차후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과 울릉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울릉지역 교육관계자 분들이 앞장 서 달라고”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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