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은 27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최문순 강원도지사), 인제군(최상기 인제군수), (주)에스에스모터스(권기연 대표), (주)새서울레저(안제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인제군 최대 규모의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
사업대상지는 인제 남면 정자리 매봉산 일대로 총사업비는 6500억원 규모이다.
주요시설은 골프장과 스키장, 호텔과 콘도 등 숙박시설로 복합 휴양 리조트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 지역은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IC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430만㎡ 규모의 부지면적 중 대부분이 도유림(50%)과 군유림(30%)으로 사유지는 약 20%에 불과해 부지매입도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추진방식은 민간개발사업으로 토지보상에서 건설, 운영까지 100% 민간에서 추진한다.
강원도와 인제군에서는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앞으로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4년 공사에 들어가 2026년까지는 운영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군에서는 이번 대규모 투자유치 사업을 통해‘인제군 1000만 관광객 유치’의 목표에 성큼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주민 고용 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인제군 관광산업에 큰 도움이 되는 기회인만큼 군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민간투자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에 도움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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