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주민 스스로 아파트 내 갈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화합하고 소통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아파트형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아파트형 공동체 60개소 내외를 선정해 추진한다.
이번 아파트형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아파트 내 갈등 해결 노동 인권 녹색환경 돌봄 이웃돕기 등 생활문제를 의제로 정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 드는 운영비를 지원한다.
전남지역 5인 이상 아파트 주민협의체와 입주자 대표회의 자치회 부녀회 관리사무소 등이 대상이다. 지원금은 공동체의 사업계획 및 사업수행 역량에 따라 1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5월 14일까지 시·군 공동체 담당 부서로 하면 된다. 시·군 1차 심사 후 전남도에서 2차 심사까지 마친 후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다.
또한 이번선정된 공동체는 사업컨설팅 회계 교육 이수 후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남도 사회적경제과 전남도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시·군 공동체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장정희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최근 전남은 아파트 거주 비율이 느는 추세이나 아파트 공동체에 대한 활성화 정책과 지원은 미흡하다”며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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