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지역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돕는 ‘청년 창업스쿨’을 최근 개강했다.
22일 진도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고용환경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점차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실을 반영해 농수산업과 요식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24명이 참여했다.
이번 ‘청년창업 스쿨’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육성을 위해 오는 5월 4일까지 10회 진행된다.
또한 교육은 초기 창업자들의 실패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경험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이번 교육은 ▲농수산 가공식품 창업 프로세스·트렌드 분석 ▲데이터 활용 전략 ▲창업 자금 조달 및 지원 사업 활용 방안 ▲실전 마케팅 ▲사업계획서 작성 노하우 ▲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금융·세무 지식 등 전문가를 초청해 실시한다.
이번 교육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 수료자에게 창업을 위한 컨설팅과 맞춤형 솔루션 서비스 제공, 창업지원대상자 선발 시 자격 우대, 창업 시 현판 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도군은 지난해 상·하반기에 열린 ‘청년 창업스쿨’에 63명이 참여해 4월 현재 5명이 창업해 성공했다.
한편 진도군 일자리투자과 관계자는 “진도군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목표를 두고 청년 창업스쿨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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