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후 2시 산림비전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추진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전남 여수출신의 김회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국토교통위원회)과 하영제 의원이 공동주최하며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여수시와 남해군이 주관한다.
토론회에는 전남대학교 이정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우호 현대건설 상무의 <보령-태안 해저터널 건설 경위 및 시공기술 소개>라는 주제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광주전남연구원 조상필 연구위원과 경남연구원 정창용 연구위원의 주제 발표 이후 전라남도 건설교통국 전동호 국장, 경상남도 도시교통국 허동식 국장, 국토연구원 김종학 박사, 국토교통부 도로건설과 이정기 과장 등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추진의 당위성과 관련해 “서해안과 남해안을 따라 ‘L’자형으로 이어진 국도 77호선 구간 중 여수-남해 구간만이 사업에 착수하지 않은 마지막 단절구간으로 남아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국토균형 발전과 동서화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관광과 물류, 지역의 산업기반 확대로 지역에 큰 시너지 효과를 불어넣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을 현실화해 영호남 상생실천의 큰 획을 긋는 이정표를 제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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