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산악자전거(MTB) 복합시설인 원주산악자전거파크(원주 신림면 황둔리)가 20일 문을 열고 연말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산악자전거 코스만 먼저 개장하고, 산악자전거 캠프 등은 추후 상황에 따라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 가능한 초급 코스 10km 구간을 추가로 조성하고, 자전거 세차장 및 쉼터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더 많은 이용객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산악자전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에는 원주시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와 2021 산악자전거&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해 산악자전거뿐만 아니라 산림문화 체험, 지역문화 탐방 등 산악자전거 동호인과 일반 시민이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악자전거 학교를 상시 운영해 산악자전거 입문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실시하고, 매주 목요일 원주시 보건소와 함께 새로 개설된 초급 코스와 펌프트랙을 이용한 산악자전거파크 무료 교육 등을 통해 원주시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도 마련한다.
박원호 산림과장은 “산악자전거 무료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산악자전거&캠핑 페스티벌 등 누구나 산림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산림과 산악자전거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