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합동점검·모의훈련

횡성군(군수 장신상)은 오는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앞두고, 횡성군보건소가 시행착오 최소화를 통한 안정적인 접종을 위해 19일 소방‧전기 등 4개 분야에 대한 합동점검을, 20일 오후 2시부터는 모의훈련을 각각 실시한다고 밝혔다.

횡성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실내체육관에 마련됐다.

앞서 군 보건소에서는 초저온 냉동고와 백신 전용 냉장고 2대를 구비하고 접종의 원활한 흐름을 위한 필요 설비와 통신 및 사무기기를 모두 갖추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 mRNA백신인 화이자사와 모더나사 백신으로 접종이 시행돼 백신 관리와 취급에 더욱 각별한 주의와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센터 내 의료 인력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교육을 사전에 미리 수료해 안전한 접종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태현숙 횡성군 보건소장은 “혹시 있을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지역응급의료기관과 협의체 구성은 물론 이상반응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신속한 처치와 후송으로 응급상황 대응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