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5일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재단 푸르메재단과 국민건강증진 및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사업 활성화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협력적 공공서비스 기회를 마련하고 교육콘텐츠를 공동 개발해 양 기관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국내 최초 조성되는 푸르메소셜팜 사업과 관련해 발달장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임직원의 사회공헌기금 1000여만원을 전달했다.
앞으로 자원봉사 활동 연계 등 농장 운영 전반을 지원하며 장애 청년들의 재활과 자립을 도울 방침이다.
양 기관이 협력하는 푸르메소셜팜은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발달장애 청년에게 첨단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농장이다.
작년 10월 경기도 여주 부지에 착공해 이달 초 온실동을 완공, 발달장애 청년 31명을 채용해 토마토 시범 재배를 시작했다.
푸르메재단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 인재개발원장 현재룡, 경영지원실장 최옥용, 푸르메재단 강지원 이사장, 백경학 상임이사 등 관련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16일 “농작물 생산 활동을 통해 재활과 자립으로 발달장애청년들의 희망의 일터로 거듭나길 바라며, 이를 위해 공단에서도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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