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가 11개 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여수출신의 김회재 국회의원이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는 지역발전 공약에 대한 커다란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 의원은 16일 “여수가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가 되기 위한 프로젝트에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담겨야 한다”며 “시민의 참여와 제안을 통한 의견수렴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민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와 관련한 구체적 내용을 발굴하고 이러한 청사진이 20대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제안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이미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를 여수의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여수국가산업단지로의 전환, 국제적인 해양관광 도시로 성장, 수산업 메카로 재도약. COP28 유치 등의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해보니 여수를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로 만드는 비전을 대선공약에 꼭 포함시켜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여수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큰 공약들이 대통령 공약에 적극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7일부터 여수 지역사무실에서 시민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지역위원회 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 의원은 “필요하다면 여수상공회의소 등과 공동용역을 발주해 지역민들의 의견과 제안을 담아내고 여수를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로 만들어갈 구체적인 내용을 발굴해 대선 공약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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