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감염내과 이창섭 교수가 코로나19 대응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실장과 감염내과 과장을 맡고 있는 이창섭 교수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직후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헌신하면서 관련 질환에 대한 자문과 정보제공 등을 통해 전라북도의 코로나 확산 방지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교수는 2020년 1월 22일 코로나19 의심환자가 전북대병원에 최초로 입원한 이래 현재가지 전북도내 및 타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 150여명의 치료에 전력을 다했다.
국가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기관에 음압병상 추가 구축을 건의하고 전북도내 확진환자 입원 의료기관들(진안·군산·남원 의료원)과 환자의 증상에 대한 자문을 실시해 치료 경험을 공유하면서 악화 소견이 있는 환자는 전원을 받아 진료와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망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중증환자에 대한 입원치료를 전담해 수행하면서도 의료진들과(중환자실, 감염내과, 예방의학, 영상의학과) 다학제진료를 통해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연구하면서 코로나 재양성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감염예방 관리를 위해 감염병 대응 민관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하면서 전라북도 코로나19 백신접종 이상반응 긴급대응팀의 팀장으로 백신 접종 후 신고 된 중증이상 반응의 연관성 파악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전북권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코로나19 관련 환자치료를 위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8병상과 코로나19 입원 13병상(확대병상),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11개 등 32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