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운영하는 국내유일 ‘찾아가는 독도 홍보버스’가 경북 예천박물관과 상주도서관에서 올해 첫 운행을 시작으로 독도주권 수호의지를 전국으로 확산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독도재단은 최근 일본의 초·중·고 교과서 검정에서 독도 관련 영토주권침해 기술 및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이 지속되자, 독도교육주간(4월 중 한주)동안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독도체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예천박물관과 상주도서관에서 독도체험 홍보버스를 운영한다.
특히 청소년과 일반시민에게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 대국민 독도사랑 공감대를 확산하고 독도에 대한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 이해를 높이고 현장 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편 예천박물관에서 열리는 독도 기획전시와 연계해 운영되는 독도홍보버스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4일 동안 체험·관람할 수 있다.
또 상주도서관은 독도교육주간인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독도의 비경을 담은 사진 작품 전시를 통해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17일에는 독도 홍보버스 운영을 통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독도 교육의 중요성과 체험형 콘텐츠를 다수 선보일 계획이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최근들어 日의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검정하는 등의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찾아가는 독도 홍보버스 적극 지원으로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해 독도가 한국 고유의 땅임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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