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해군 1함대)가 11일부터 저도 어장에서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조업을 보장하기 위해 ‘조업보호 지원 작전’에 나섰다.
이날부터 개장해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저도어장은 어장의 최상단이 NLL(북방한계선)에서 불과 1.6㎞ 떨어져 있는 동해 최북단 어장으로, 풍부한 어족자원을 보유한 동해 천혜의 황금어장이다.
이에 해군 1함대는 해경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면서, 저도어장 개장 기간 동안 어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고속정(PKM, 150t급) 등 함정들을 조업 시간을 고려해 어장 인근 해상에 배치해 조업보호 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해군 1함대 작전과장 박용준 중령(해사 54기)은 “해군 1함대는 동해 수호의 임무를 빈틈없이 완수하면서도,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조업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해경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빈틈없는 지원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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