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초동면 방동(꽃새미)마을에 조성된 은퇴자 공동체 마을에 7일부터 공무원 은퇴자 3가구가 입주했다고 8일 밝혔다.
입주자들은 2개월간 밀양에서 다양한 농촌 체험, 마을 일손 돕기 등 봉사활동과 지역주민과의 화합의 시간 등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전원생활과 귀농의 꿈을 펼치게 된다.
은퇴자 공동체 마을은 공무원연금공단이 진행하는 공유복지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의 유휴공간을 은퇴한 연금생활자들이 공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사업이다.
밀양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5일 공무원연금공단과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입주하는 3가구는 공무원연금공단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밀양시의 경우 소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총 8가구가 신청해 2.7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며 공무원 은퇴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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