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4월 싱그러운 봄을 맞아 롯데슈퍼와 농산물 소비 촉진 특별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고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돕기를 위해 마련됐다.
기간은 오는 4월 20일까지 2주간으로 해남 대표 농산물인 절임 배추, 꿀고구마, 자색고구마, 쌈 배추, 무청 시래기 등 총 7개 품목을 행사 상품으로 집중 판촉한다.
특히 최근 중국산 절임 배추 비위생 논란으로 인해 가정에서 손쉽게 김치를 직접 담가 먹을 수 있도록 해남 절임 배추 10kg, 김치 양념 3kg를 매월 1~2회 롯데슈퍼 전국 320개 점포에서 사전 예약판매 한다.
해당 품목은 해남군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으로 안정적인 공급과 매출 향상을 위해 전국 점포에 소비 촉진 홍보 배너를 제작 배부하고 발주, 정산, 클레임 대응 및 포장재와 물류비 등을 지원한다.
한편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소비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농산물을 포함해 우수한 해남 농·수특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특별 행사를 갖게 됐다”며 “320개 매장, 업계 최고의 유통망을 갖춘 롯데슈퍼와 협력해 해남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와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