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요양시설 무더기 확진자 발생에 이어 기도원 발 확진자가 발생하며 집단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4개 시·군에서 총 16명(국내감염 13명. 해외유입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경산 7명, 구미 5명, 포항 3명, 경주 1명이다.
경산시에 요양시설 관련 1명, 경기도 소재 기도원 관련 2명이 확진되며 요양시설관련 누적 확진자는 32명, 경기도 소재 기도원관련 감염은 3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구미시에서는 구미#418번 확진자와 접촉한 5명이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2월 20일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1명, 포항#528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총 3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1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지역별 누적 현황은 경산 1037명, 포항 526명, 구미 426명, 경주 241명, 안동 224명, 청도 183명, 의성 127명, 상주 117명, 김천 108명, 칠곡 97명, 영주 74명, 봉화 72명, 영천 69명, 예천 65명, 청송 49명, 고령 43명, 영덕 33명, 성주 24명, 군위 21명, 문경 19명, 울진 12명, 영양 3명, 울릉 3명이다.
경북도에는 최근 1주일간 국내 76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0.9명이 발생했고 178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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