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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내 일부 학교 5일부터 거리두기 격상으로 '원격,등교수업'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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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내 일부 학교 5일부터 거리두기 격상으로 '원격,등교수업' 병행

유치원생과 초 1,2 학년은 2단계까지 전면등교에 변함없어

ⓒ전북도교육청

전북 전주시 전 지역과 완주군 이서면 일대 사회적 거리두기가 2일부터 2단계로 전격 격상되면서 전주시내 80여개 학교가 오는 5일부터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하게 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역학조사와 검사속도가 환자 발생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워지고 있으며 확진자의 동선이 몇 배씩 늘어나고 있다”며, “더 위험한 상황이 닥치기 전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 발령에 따라 전주시 관내 초중고교의 경우에도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밀집도를 조정해야 하는 만큼 약간의 변동이 불가피해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수 400명 이상의 경우 밀집도가 3/2에서 3/1로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교는 3/2 유지, 중학교는 3/2까지도 가능하도록 했고 초등학교는 3/1 유지하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시 관내 127개교 가운데 초등학교 44개교, 중학교 28개 교, 고등학교 12개교 등 80여개교는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하게 되고, 400명 이하인 41개교는 등교수업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유치원생과 초 1,2 학년은 2단계까지 전면등교에 변함이 없으며 현재까지 학교 내 발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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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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