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밀양농협 공판장지점이 ‘제25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생산자단체 부문 50만 불 수출탑 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은 지역 내 우수 농수산물을 수출해 농어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상이다.
밀양농협은 전년도에 밀양의 주력 농산물인 딸기 71만9000불을 홍콩으로 수출해 5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밀양시의 2020년도 전체 농수산물 수출 실적은 383억 원으로, 신선농산물 41억, 가공식품 342억 원이다.
신선농산물 수출은 국가, 품목, 물량, 수출금액 전 분야에서 고르게 달성했으며, 2019년 대비 신선농산물 2종, 가공식품 1종이 증가해 3개 품목이 확대됐다.
밀양시는 딸기, 단감, 사과, 감말랭이, 초피, 건대추 등 수출 전략 품목 6종을 지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함으로써 기존 수출업체에 적극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신규 수출업체를 육성해 신선농산물 생산 농가, 가공업체, 유통망 확보를 연계하는 밀양형 6차산업을 추진해 신선농산물 생산 농가와 가공식품 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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