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정부의 재난문자 송출 기준 변경에 따라 1일부터 코로나19 관련 재난문자 발송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하루에도 여러 건의 재난문자를 접하는 시민의 피로도를 감안해 4월 1일부터 재난문자 송출 금지 기준을 강화했다.
원주시는 정부지침에 맞춰 확진자 발생에 따른 단순 재난문자 송출은 중단하지만, 시 홈페이지를 비롯해 SNS, 전광판, 언론보도 등을 통해 확진자 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또한, 확진자 방문 장소에서 접촉자 파악이 불가능할 경우 기존대로 재난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검사를 안내할 계획이다.
이미나 원주시 보건소장은 “홈페이지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시민들이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역학조사와 선제적 진단검사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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