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시개청 41주년 시민의날 행사를 코로나19로 취소하고 기념사 발표로 대신했다.
기념사에서 심규언 동해시장은 “동해시는 올해 코로나19로 조심스럽지만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무릉 달빛호암소,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창조적 복구 등 동해시 관광지도를 새롭게 완성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방역강화와 차질 없는 백신접종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앞당겨 조속한 일상회복을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당초 시개청 기념을 맞이해 그간 시정발전 유공시민과 단체 약 6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계획했었으나 지난달 25일 관내 음식점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부득이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다.
이에, 유공시민에 대한 포상은 동주민센터와 협의, 시 지휘부가 직접 방문 전수함으로써 그간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
단, 시민 최고의 영예인 2020년 제25회 동해시민 대상 선정자인 동해시 체육회 이사 조기향씨와 2021년 제26회 선정자인 동해문화원 이사 홍준식씨 등 2명에 대해 이날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간략한 시상식을 가졌다.
동해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시개청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다”며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되어 내년에는 시민과 함께 성대한 개청행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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