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노선 운항 증가 등으로 인한 이용객의 증가로 극심한 주차난을 겪어왔던 여수공항에 임시주차장이 확장돼 주차난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여수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국회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은 “여수공항에 주차면적 150면을 확보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이 확장돼 오는 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일 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 임시주차장 설치는 여수공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본격 운영을 시작하면 기존에 여객 주차장을 함께 쓰고 있던 상주직원 차량 150여 대가 줄어들어 여객 주차 수용 능력이 대폭 향상된다.
여수공항은 국내 노선 운항 증가 등으로 인한 이용객의 증가로 극심한 주차난을 겪어왔다.
지난해 11월 일 14편에 불과하던 여수공항 일 운항 편수는 올해 28편으로 늘어났으며 공항 이용객은 지난 2016년 50만 명에서 2017년 59만 명, 2018년 59만 명, 2019년 64만 명, 2020년 66만 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공항 주차장이 만차되는 경우도 지난 2016년 연간 22일에서 2017년 24일, 2018년 53일, 2019년 99일, 2020년 140일로 증가했다.
김 의원은 “이번 주차장 확장으로 여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여수공항을 조금 더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주차장 확보 및 주민 편의와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여수시와 국토부, 공항공사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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